
시간 : 10:00 ~ 18:00 (수요일, 토요일 야간개장 21:00)
휴관일 : 월요일
정원 : 회차당 관람인원 30명 ( 총 8회차, 야간개장시 총 11회차)
소요시간 : 회차당 관람시간 60분
입장료 : 별도 공지시까지 무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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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이래 한국미술사 정립을 위해 작품을 꾸준히 수집하여 왔다.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은 이건희컬렉션의 기증으로 10,000점이 넘게 되었다. 소장품의 55%가 기증에 의해 수집되었으며 이러한 기증은 한정된 수집예산을 극복하면서 소장품을 보다 풍성하게 해준다.
이번 故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들의 기증은 그 미술사적 가치와 규모가 가히 ‘세기의 기증’으로 불릴만하다.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의 질과 양을 비약적으로 도약시키고 국민들과 함께 향유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는 매우 크다. 기증 작품 1,488점은 근현대미술사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의 많은 빈자리를 메꾸어 줄 것이다. 20세기 초 희귀하고 주요한 한국 작품에서부터 국외 작품에 이르는 이건희 컬렉션은 시대별, 부문별, 지역별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소장가의 미술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을 짐작할 수 있다. 아울러 소장가로서 故이건희 회장이 당대 창작활동과 미술 발전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하였는지 알 수 있다.
이건희컬렉션은 국내작품 1,369점, 국외작품 119점이다. 부문별로는 회화 412점, 판화 317점, 한국화 296점, 드로잉 161점, 공예 136점, 조각 104점이며, 제작연도 기준은 1950년대 이전 작품 320여점, 작가의 1930년 이전 출생연도를 기준한 ‘근대작가’ 의 작품은 860여점으로 약 58%를 차지한다. 작가로는 김환기, 박수근, 이중섭, 이응노, 유영국, 권진규, 끌로드 모네, 까미유 피사로 등이 포함되어 있다.
본 전시는 이건희컬렉션에서 주를 이루는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 한국 근현대 작품 중심으로 50여점의 대표 작품을 선정하였다. 20세기 초 이상범의 <무릉도원>과 백남순의 <낙원>, 김환기의 <여인들과 항아리>, 이중섭의 <황소>, 박수근의 <절구질하는 여인>, 천경자의 <노오란 산책길>, 이성자의 <천 년의 고가> 등 그야말로 국민들이 사랑하는 작가의 명작들을 선보인다.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민들이 이건희컬렉션을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미래문화유산으로 관리하여 故이건희 회장과 유족들의 기증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.
* 참여 작가
– 권옥연, 권진규, 김경, 김은호, 김종영, 김종태, 김중현, 김환기, 김흥수, 나혜석, 남관, 류경채, 문신, 박래현, 박상옥, 박생광, 박근수, 박수근, 박항섭, 백남순, 변관식, 유영국, 윤호중, 이대원, 이도영, 이상범, 이성자, 이응노, 이인성, 이종우, 이중섭, 장욱진, 채용신, 천경자